Monday, October 3, 2011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조수미 & 김동규




Soprano 조수미 / Bariton 김동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Song by 조수미,김동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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