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여인의 영혼을 그린 한국의 대표적 여류화가 - 천경자
천경자(千鏡子)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고,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조부>, <노부>를 출품해 연속 입선하면서 일찍이 화가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1952년 뱀 그림 <생태>를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다.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을 벗어나 문학적, 설화적 면을 강조해 여인의 환과 꿈•고독을 환상적인 색채의 화풍으로 구사했다.
특히 세계일주를 하면서 제작한 여행풍물화는 천경자만의 그림 에세이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54~1974년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술원 회원, 국전운영위원, 미술대전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1998년 소장하고 있던 전 작품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여 ‘천경자실’에 상설 전시되어 있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와, 수필집 《여인소묘》, 《한》,
《천경자 아프리카 기행 화문집》 등이 있다.
기획 ● 아트팩토리(www.artfactory4u.com)
큐레이터, 에디터들로 구성된 미술출판기획집단이다.
그동안 기획 출판된 책은
《그림이랑 놀자》,《서양미술 사건수첩》,《다시 찾은 우리 화가 이인성》,《이대원 화문집-혜화동 70년》,
《명화태담》, 《반 고흐에서 비발디까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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